깻잎 상태 아주 좋습니다.
파는 잘라진 파라 그런지 약간 쳐진 느낌이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하얗고 진한 육수가 들어있습니다.
양념 소스는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육수를 막상 끓여보니 양이 좀 부족하더라고요. 밥에 말아 먹었는데 국물양이 꽤 적게 들어 있어서 국물을 떠 먹는 것이 아닌 밥이 국물에 바작바작 스며들어 있는 상태로 먹어야해서 많이 아쉬었습니다.
머릿고기들을 먼저 넣어줍니다. 이 고기들은 나중에 먹을때 너무 질겨서 먹지 않고, 거의 버렸습니다.
순대도 넣어줍니다.
들깨가루도 팍팍팍 뿌려줍니다. 저는 보통 가게가면 이거의 한 5배는 넣는것 같은데, 양이 좀 작아서 아쉬었습니다.
고추 오일도 약간 넣어줍니다.
순대들은 먹을만 했습니다.
머릿고기 몇점들은 괜찮았는데, 나머지 지방부분 고기들이 이상하게 거의 대부분 질기고 딱딱해서 같이 먹은 동생은 다 버렸습니다.
국물은 그런대로 먹을만 했습니다.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간이 다 되어 있어 특별히 간을 더 안맞추고도 먹을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