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맛집
아주 깊고 진한 Coffee court의 밀크티
자유롭고싶은 ya옹2
2023. 1. 29. 02:09
지인이 잘가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된 곳인 커피코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렸다가
까다로운 나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피전문점.
Coffee court 밀크티!!
주문 전에 일하는 분에게 당도가 어떤지 물어봐도 당도에 대한 이야기는 정확하게 들을 순 없었습니다. 많이 단지, 그냥 보통인지,,, 이런 답을 좀 알고 싶었으나,, 차가 그냥 진하기만 하다고 해서, 대체 어느정도의 달기인지 감이 안가서 주문하는데 많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계속 같은 답만 말씀하시길래 ;;; 그냥 우선 시켰습니다. 근데, 맛이,, 정말 맛있었다는!!*~* 여기 밀크티 정말 완전 핵,,, 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달지 않다고 말씀해주셨어도 될 법한 맛이었거든요!!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시켜 마셔보자 해서 마신 차라 정말 이렇게 만족할 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저의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정말 진한 차의 떱떠르하면서도, 전혀 떫지 않고, 깔끔한 맛! 아니, 이게 대체 무슨 맛이라고요?? ㅎㅎㅎㅎ 자주가던 **의 밀크티보다 맛있었습니다. 밥 먹고 배만 그냥 부르게하는 차가 아닌 깔끔한 느낌의 밀크티!!! 정말 강추합니다:)))
밀크티 말고도 가성비 좋은 여러나라의 커피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이, 커피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 커피를 직접 선택하여 커피컵에 담아 가시게 됩니다. 커피는 비용을 내면, 직원분이 컵을 주시는데요, 아이스커피는 얼음을 담은 컵을 주십니다. 컵을 먼저 받고 본인이 원하는 차를 내려서 마시도록 해두어서, 골라마시는 재미와 구경하는 재미가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가 담겨진 각 포트마다, 다른 종류의 커피들이 들어있답니다.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타,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케냐등등, 커피 한잔으로 전 세계의 카페에 다녀오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네유~~
매장은 그리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많이 북적거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친구는, 자몽 아이스티를 시켰는데, 자몽의 과일맛이 너무 달게 느껴지고, 탄산의 “톡”쏘는 맛이 그리 크지 않아서, 아이스티는 실패했어요. ㅜㅜ 아아와, 요거트는 제가 안먹어봤지만, 비쥬얼은 굿이었습니다.
담에는, 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가디에선 커피코트로 갈 것임둥!!
도장도 팡팡팡팡! 찍었습니다~~
1년간 유효기간이 있구용, 해당 점포에서만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코트에서는 에어포트 테이크아웃 서비스(ATS) 라고해서, 2.2L의 대용량 에어포트에 커피를 제공하기도하는데요. 하나의 에어포트에 대략 10잔의 커피양이 나온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