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맛있는 감자튀김과 짜지않은 햄버거 맛집, 래드앤그린버거!
오늘 처음 주문해본 래드앤그린버거. 한번도 안먹어본 버거라 고민 끝에 주문해보았습니다. 과연 맛은 괜찮으려나?
이게 세트주문시 니오는 1인 감자튀김인데요. 첨에 이렇게 두껍고 큰 감자튀김이 오다니?란 반응과 함께 바로 한입 먹어보는 순간, 찐이다!
완전 지금껏 먹어본 감자튀김중에 젤 맛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유명한 패스트 푸드점에서 제공되는 얇고 소금범벅된 맛이 아니었습니다. 폭신폭신하니 씹는 식감과 짜지도 않고, 알차게 들어있는 감자 속살, 바깥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 감자튀김 머임? 🍟
먹다가 배불러서 식은 후에 먹어도 따뜻할 때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보통 시간 지나서 차게 먹으면 감자들이 건조해지고 빳빳해져서 맛 데가리(?)없다란 느낌이 드는데, 이 감자튀김은 식은 후 먹어도 먹을만 했습니다. 암튼 이 집 감튀맛집일세!
체다치즈에 감자튀김을 콕콕 찍어서 냠냠먹아도 맛있습니다. 감자튀김이 진짜 하나도 짜지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좀 더 짭짤하게 드시고 싶으면 이 체다치즈나 케찹에 찍어먹으면 좀 더 짭짤한 맛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햄버거도 맛있었습니다. 햄버거도 짜지않고 담백합니다.
신선한 야채들이 들어있어서 나를 먹어줘!! 라고 계속 외칩니다.
베이컨 버섯, 쇠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등 트러플향이 살짝 덧잎혀진 구수한 머쉬룸 트러플 베이컨버거!
하얀 소스가 먼가 하니 트러플소스와 자체 특제소스가 들어갔다고 나와있습니다.
이건 래드앤그린 불고기버거인데요. 햄버거를 드셔본 엄니께서 하시는 말씀, ”M사꺼 보다 훨씬 맛있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입 먹어보았지요. 오~ 불고기 소스가 강하고 단 소스가 아닌, 적당히 달달하면서 맛있는 달콤한 소스맛이나는 불고기버거였습니다. 이 햄버거 역시 짜지 않고, 싱싱한 채소가 가득해서 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신선한 양상추! 쩐다! 아삭아삭 따로 빼서 먹었습니다.
이건 서비스로 받은 치즈볼인데요. 이게 왠걸. 치즈볼도 먹어본 치즈볼 중에 젤 맛있었다는…
안에 크림이 완전 촉촉하니 가득 들어있어 먹다보니 뒤로 크림이 흘러내려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