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를 보면서
몇일 전부터 티몬과 위메프같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자정산지금 지연 문제가 나타나 소비자들의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여행이니 숙박상품이 꽤 좋은 상품이 많았던지 이 분야에 결제를 한 소비자들은 최고 휴가 성수기에 가족들과의 소중한 여행의 기회를 잃게 되었다고한다.
이번 티몬/위메프 사건은 예전에 2018년 머지플러스란 회사에서 마트나 카페 같은 전국의 6만개의 가게에서 20프로정도의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했다가 금융판매업등록을 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고 관련 가맹업체가 다 빠져나가고 상품권 판매를 멈추어 많은 소비자피해를 발생시킨 머지포인트사태와 비슷하다고 한다.
비슷한 일이 대체 왜 반복되는 걸까? 티몬/위메프 판매대금정산지연사태나 머지포인트 사태와 같이 항상 무슨일이 일어나면 구매자인 소비자가 대부분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는 관련 기관들이 참 원망스럽다.
나는 티몬이나 위메프 홈페이지가 무언가 조잡하고 정신이 너무 없어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른 쇼핑몰들도 왠지 사용하기가 꺼림칙하긴 하다.
비슷한 류의 사태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너무 할일율이 좋아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던지, 정신없이 세일홍보에 집중하는 요란하게 보이는 광고를 하는 업체인 경우 현혹되지 않도록 피할 필요가 있고, 내 수중에 들어있는 실제 현금성이 아닌 포인트로는 왠만하면구비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당장에 싸게 살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지만 이렇게 혜택이 좋은 구매하는 행위안에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내 텅장안의 현금이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