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도 상추 잘 키울 수 있다!!
수 차례의 상추 씨앗을 심고 솎아내고 하는 과정을 거쳐 드디어 먹 을 수 있는 상추를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물 부터 바로 보여드릴께요:))
짜잔!
상추 잎이 꽤 크지 않나요? 베란다에서 모종이 아닌 상추 씨앗으로만 이렇게 크게 자라게 만들기 정말 쉽지 않았는데요. 저도 여러 상추키우기 관련 정보를 찾아 많이 헤멨었는데, 대부분 작은 모종을 가져와서 키운다던지 혹은 집 내부가 아닌 밖에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처럼 아파크에서 먹을 만한 수준의 상추 키우는 방법이 나온 경우가 없어서 제가 직접 실험을 해보고는 방법을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보통 씨앗을 사서 발아시키기까진 쉽게 할 수 있는데요. 이후 웃자람 현상(키만 크고 잎은 자라지 않는 상태)때문에, 이 단계에서 거의 상추키우기를 실패하게 됩니다. 가늘고 힘이 없는 상추가 아닌 저처럼 잋이 넓고 줄기도 탱탱하게 강추 키우는 방법! 바로 비료입니다.
여러 인터넷과 유투브를 봐도 별로 도움이 된 정보를 찾지 못해서 애기잎으로만 자란 상추만 먹는 것이 나의 운명인가하고 체념하고 있을 무렵, 장돌뱅이 유투버 아저씨의 상추키우기 영상을 보고 비료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영상을 봤을 때 아저씨께서 발음이 명확하지 않고 같은 말이 너무 반복되면서 정신이 사나와 무슨말인지 안들어와서 좀 짜증이 났었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한번 봐보자 해서 보다보니 말씀을 진솔하게 하시고, 구수하게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하시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보다보니 구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추키우기 이외에도 다른 도움되는 영상이 많아서 추천 드려요~!
여튼 저는 처음에 바람이나 햇빛만 잘 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잎채소를 잘자라게 하기 위해선 비료가 특히 중요하다고합니다. 저는 액상형태의 영양제도 사용해 보았는데 소용이 없었고요. 다이소에서 알비료 2천원짜리를 구매해서, 어느정도 조금맣게 자란 상추에서 2~3cm 떨어진 흙에 알비료를 대 여섯개를 넣고 살짝 덮어 준 후 물을 뿌려주었더니 위 사진처럼 상추가 잘 자랐더라고요. 위에 첨부한 영상보시면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씨앗으로 상추 키우기! 저처럼 한 번 시도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