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엄마가 하도 윤스팀 윤스팀해서 처음에 54P로 샀다가 더 많은게 좋을것 같다고 하시길래 다시 주문을 바꿔서 72P를 샀었다. 그런데 왠걸?? 상품을 받고 기분 좋을 줄 알았던 엄니. 배송 온 상품 그대로 다시 상자 안에 넣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었다. ‘왜?? 머가 문제여??’

그냥 쓰지... 왜 반품하려고 해? 하면서 다시 그릇들을 꺼내보았다. 상품들을 살펴보니, 그릇들이 서로 겹쳐 올려져 있었는데, 서로 아구가 맞물려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우씨! 물건 교환이나 반품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나는 왠만하면 그냥 쓰시라고 하고 말았을텐데, 이거 왠걸? 진짜 그릇들이 꽉 맞물려 떨어지지 않더라니? 비눗물에 미끌거리게 해서 그릇 사이를 떨어뜨려보려해도 잘 안되었었다. ㅜㅜ

하는 수 없이 반품했지만… 먼가 기분이 찝찝했다. 엄마!! 이제 그릇 홈쇼핑서 함부로 사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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