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동생이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동생을 위해 편의점에서 하겐다즈 미니컵 100ml 아이스크림을 구매했지요. 가격은 1개에 5,900원이었습니다. 후덜덜… 그런데 마침, 2+1 행사를 해서 그린티, 마카다미아, 스트로베리 이렇게 3종류를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구매를 하니 한 개에 약 3,933원 꼴이더라고요. 먼 놈의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비싸? 하며 살 수 밖에 없었다는… 오잉? 뚜겅비닐을 벗기자마자 든 생각은 마카다미아가 코빼기도 안보이네였습니다. 아이스크림 색도 예상했던 브라운계열의 컬러가 아닌 아이보리색이네요. 얼른 한 스푼을 떠서 먹었습니다. 부드럽게 스르륵 잘 퍼집니다. 맛은? 실망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바닐라아이스크림맛! 잘못된 선택이었지요. 바닐라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좋..
오늘 속이 너무 쓰려 죽을 시켜보았습니다. 상자에 제공되는 한끼한죽 전복죽! 죽 시켰는데 이렇게 미니 약과간식이랑 비타민도 주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 먹을 땐 좀 싱거운듯 해서 같이 제공된 후리가케를 팍착 다 뿌렸더니 간이 좀 맞더라고요. 알갱이도 먼가 씹히는 맛이 떨어진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이게 진짜 죽다운 죽이구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동치미 무도 크고 길쭉한 덩어리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아주 맘에 든 부분! 죽을 다먹고 제공된 비타민도 냠냠! 다먹고 매장 소개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위의 내용과 함께 사장님이 중식을 제외한 나머지 외식업을 전공한 사람이라는 정보를 읽게되었습니다. 외식업에 18년간 종사해오고, 정직하게 음식을 대해왔다는 글을 보니 믿음이 더 가더라고요. 그리고 첨에 ..
예천시장 오기전에 폭풍검색해서 가보게 된 사과당 파이 가게입니다. 예천 상설시장 안쪽에 있는 애플양과점이랑 같은 곳인줄 알고 처음에 문이 닫혀있어서 오늘 사과파이를 살 수 없구나하고 실망했다가 사과당이란 매장이 아예 다른곳임을 알고 얼른 매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사과당은 시장 밖에 나와 있더라고요. 상가건물이 좀 허름하긴 한데, 매장 안은 아담하고 깔끔했습니다. 맞은편엔 낙원약과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진짜 달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풀풀 나더라고요. 애플파이 3가지와 스콘 파이 1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애플파이 종류는 원조사과파이, 바닐라 사과파이, 딸기 크림파이입니다. 원조사과파이는 3,300원, 바닐라파이는 3,700원, 딸기크림파이는 3,900원이었습니다. 결재는 카드만 사용..
부모님 지인 방문차에 들른 예산시장 백종원거리. 볼게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늘 4/1일부터 9월까지 운영을 안한다고 하지만, 다시 개장해도 안올 것 같다는.. 여기서 사진찍을 때만해도 기대가 있었습니다. 아담한 느낌이나는 예산 시네마. 예산에 오기전에 인터넷에서 주로 나온 정보가 거의 예산 시장밖에 없었는데요, 이곳에 와서야 관광자료 표지판에서 예산 10경과 예산 8미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예산지역에 대한 정보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점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오늘이 월요일이긴한데 사람이 진짜 없더라고요. 주차장이 널널합니다. 매장 대부분이 개인사정으로 쉰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충청도식으로 닫었슈! 라고 팻말이 적혀있었던 충남상회가게. 가게는 닫았지만 재미있게 안..
디올에서 받은 포레버 글로우 베일 메이크업 베이스입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화장품을 바르면 항상 들뜹니다. 안들뜨는 적이 없어요. 오늘도 이 제품이 저에게 맞는 화장품이길 바라며 나들이도 가는데 한번 발라보았습니다. 컬러가 살색(?) 손등에는 깨끗하게 끼임 증상 없이 잘 발렸습니다. 그.러.나. 얼굴에는 역시나 건조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각질 부각… 이번에도 실패입니다. ㅜㅜ 다음에는 에스티로더에서 받은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선물로 받은 태국 왕실꿀인 로얄 치트랄라다 롱안입니다. 현재 쿠팡에서는 115g 튜브형 꿀이 3,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마개를 벗기고 은박지를 벗기자 예쁘고 향기로운 꽃냄새가 나면서 연이어 달콤한 꿀향이 올라오더라고요. 이 꿀은 리치, 람부탄과 비슷한 열대과일인 Longan이 열리는 나무 꽃에서 채취된다고 합니다. 열매와 씨앗의 모양이 용의 눈 형상과 같아 용안(longan)이라 불린다고합니다. 저는 용안꿀로 딸기쉐이크를 만들어 먹었지요. 쉐이크 두 잔을 만들고나이 용안꿀이 이만큼만 남았네요. 생각보가 막 달지않아서 넣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냥 물에 살짝 타서 가볍게 먹기 좋은 꿀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격은 1,900원입니다.
처음에 고기인줄 알았다… 양파절임입니다.
너무 달지 않아서 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