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마음이 또 평온하지가 못하다. 내 마음의 중심을 잡기가 힘든 찰나 책장에 꽂혀있는 세도나 마음혁명을 집어들게 되었다. 2023년을 맞이하여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일단 책 목록을 보았다. 첫째주부터 일곱째주까지 읽을 거리가 나열되어 있다. 왠지 수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같은 느낌이다. 제일 위에 아에 대 놓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7주간의 여행이라고 되어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 같이 느껴진다.
본문 내용에 앞선 내용이 꽤 된다. 과연 책 잘못읽는 내가 잘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해온다.
이 정도 두께가 거의 서문 뻘이다.
총 7주간의 책 읽기 여정에 해당되는 각 한 주당 하루하루 별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메모형식이 곁들어져있다. 책이 술술 읽히는 사람이라면 7주간 체계적으로 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허나, 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려서 몇 달이 될지도 모르겠다. 암튼, 화이팅해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