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차는 2019년 5월에 일반 내과에서 거의 8~9만원에 맞았으나, 산업보건협회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A형간염 접종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번에 2차 접종은 20.2.19일 기준 산업보건협회에서 50000원정도에 접종했다.
보통은 1차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난 후, 다른병원에서 2차 맞아도 상관없다고 한다.
대한 감염학회의 '의료인을 위한 안전한 성인예방접종 FAQ'에 따르면,
2회이상 접종해야 하는 백신의 경우,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접종해도 되나요? 에 대한 답변으로,
"같은 제조사의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다만,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백신, B형간염백신, A형간염 백신의경우,제조사가 다른제품으로 교차접종을 하더라도항체 양전률이나 면역원성에 영향을 미치지않습니다.
그러나 DTaP, 로타바이러스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효율성,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제한적이어서 교차접종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단, 이전 제조사의 백신을 구할 수 없거나 이전에 접종 받았던 백신의 종류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라고 되어 있다.
A형간염 접종을 하면서 다음 과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차 병원에서 접종을 한 후, 컴퓨터 상에 접종한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는 경우, 2번째 접종 기관으로 다른 기관에 방문시, 전산기록으로 나의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의 1차 A형간염 접종 기록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
나의 경우가 그랬다. 그런데 나는 내가 언제 1차 접종을 했는지 정확히 알고 그 날짜를 말해주니, 접종 시기는 괜찮다고 하고, 바로 2차 접종을 하게되었다.
마음이 찝찝하고 한편으론 신경이 계속 쓰이기도 해서 질병관리본부에 1339전화로 물어보았다. "환자의 예방접종 사항을 전산으로 등록시켜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란 나의 질문에, 상담사분께서는, "보통은 접종한 기관이 나의 접종사실을 기록에 남기는 것이 권고사항" 이라고 설명하였다.
나는 해당 기관에서 기록을 남기지 않아 이거 무슨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했는데, "권고사항이라 이 부분을 어떻게 질본에서도 강제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 답변만 받았다.
내생각엔 좀 문제가 있는 부분 같은데,, 이런 부분이 나뿐 만이 아니라 다른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인데,,, 걱정이 되어 전화를 했지만, 어쩌랴.. 모르겠다..에휴..계속 다 따지고 살다간 맨날 싸움만 날것 같아서 포기하였다. T.T
암튼, 아래 2019년 7.25기준 가격이나, 이보다는 지금 좀 올랐다고 하니, 이왕 접종하시려면 서울 산업보건협회에서 예방접종하세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 나는 완전한 길치라 좀 헤맸는데, 혹시 모르니 전화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