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팜에서 공구해서 구매한 할머니가래떡볶이입니다. 우리할매떡볶이에서 파는 가래떡 떡볶이인줄 알고 주문했었는데, 전혀 다른 브랜드 라는 걸 뒤늦게 알았던 떡볶이였지요. 저번에 리뷰했던 떡볶이들 중 남아 있는 남포동 가래떡떡볶이를 먹어보았습니다.
이름들이 비슷한 종류가 많아서 제가 생각했던 떡볶이가 아니라 좀 속상했지만… 제 잘못이지요 ㅜㅜ
처음에 먹었던 오리지널 가래떡떡볶이랑 머가 다른지 한참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게 다른점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완전 다른 건 줄 알았는데 포장이랑 용량만 다르고 나머지는 같은 거 같더라고요. 다만, 제조원과 판매원등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브랜드는 같은데 여기 저기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은 500g이었다면 이 남포동가래떡떡볶이는 총량이 392g이었고, 구성은 동일 합니다.
소스 봉지를 뜯자마자 매운 고추향이 올라옵니다.
떡 자체는 쫄깃 쫄깃 맛있었습니다.
오뎅도 맛있었구요. 하지만 저번에 먹었던 오리지널 맛과 같이 제 취향은 아니었다는…오리지널 먹은지 좀 오래되어 이 남포동 가래떡떡볶이와 맛이 완전 똑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번에는 오리지널보다 더 맵고 짠 맛이 강했습니다. 전에 오리지널에 파를 넣어서 좀 망친감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오늘은 파를 넣어도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우리할매떡볶이 매장에서 파는 떡볶이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먹어본 후로 이 남포동가래떡뽁이와 가래떡뽁이 오리지널이 용량말고 맛도 좀 다른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앞으로는 브랜드를 잘 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