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입맛까다롭기로 소문난 울 둘째 삼촌의 추천으로 찾아간 광화문집! 오늘도 솔직 맛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돈은 삼촌이 내시고 저는 리뷰만 ㅎㅎㅎ

울 둘째삼촌 ㅋ

일단 맛난 저녁을 사주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울 둘째 삼촌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삼촌 옆모습 공개! ㅋㅋ

이름이 광화문집이라? 천안에 왠 광화문집하며 들어섰습니다!

입구에 여러 농산물거리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광화문집 엿들

여러 엿들이 쪼르르르 배치되어 있습니디. 맛은 안먹어봐서 패스!

우리 이모가 좋아하는 누릉지도 팔고 있습니다.

광화문집 내부
광화문집 샐러드바

이것은 간단한 샐러드바입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샐러드와 밑반찬들을 셀프로 퍼 갈 수 있습니다. 아주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연두부를 못먹었네요:)

나박김치과 샐러드무침도 못먹었습니다. 아쉽네용~

저는 수정과를 안좋아하므로 패스!

샐러드바이용은 자유롭게 가능하나, 남길 시 별금 2,000원이 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랑 차도 마실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커피랑 차는 못마시고 나왔습니다.

매방 내부를 살펴보면 각 실마다 창경궁, 낙선재, 해우소처럼 우리나라 옛 건물 이름으로 실을 표기해놓았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오늘 먹은 장소인 낙선재는 1847년, 헌종이 휴식을 취하거나 서재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원래 이름은 낙선당이라고 합니다. 창경궁에 속해있는 정면6칸, 측면 2칸의 단층 건물이며, 2012년 3월 2일에 대한민국 보물 제1759로 지정되었다고합니다. 매장에서 이 공간이 가장 안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 낙선재라는 공간이 창덕궁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고합니다. 한국사 1급을 딴 저의 깨알 역사정보.. 가 아닌 위키백과에 나온 설명입니다😅

각종단체 모임같기 좋은 넓은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답답하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완전 신선해보이지요?

고기가 나오자 마자 동생이 숯불위에 찹! 하고 고기와 버섯들을 함께 얹었습니다.

얼른 익어라~ 익어라~

기다리는 동안 저와 엄마가 제일 먼저 손이 갔던 이 흑임자 샐러드! 꽤 맛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야박하게 점수를 메기자면,  한 1프로 정도 부족한 점이 먼가 상큼한 맛이 부족한거 같기도 합니다. 여튼 대체로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맛입니다:)

다른 밑반찬으로 나온 음식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왼쪽 그릇은 살짝 매운데도 밥도둑으로 일품, 오른쪽접시반찬도 간이 세지않아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도라짐 무침인데 그냥 보통의 맛! 삼촌이 구워먹으라고 해서 도라지도 구워먹을 수 있구나를 처음 알았습니다.

이 부추! 맛있습니다. 간이 간간하니 고기랑 먹기 너무 좋은 밑반찬이었습니다. 제가 부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부추는 짜지도 않고 싱싱하고 담백하게 먹디 좋아서 계속 고기먹을 때 함께 먹게 되더라고요.

이 김치!  이것도 시원한 맛때문에 고기랑 계속해서 자꾸 먹힙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최애를 꼽자면, 비로 이 시래기 무침이리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장님? 시큼 달콤 짭잘! 이거 만드는 법 알고 싶어요:)

시래기 무침

너무 맛있어서 접사로 한 컷 더! 담에도 또 와서 먹을겁니다.

된장찌개는 깔끔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잘 익어서 폭풍 먹방 시작! 너무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심촌이 먹기좋데 다 잘라주셔서 여기서 일하는 분인줄…

삼촌한테 팁을 드려야하는게 아닐 정도로 계속해서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암냠냠냠, 옴뇨뇸뇸. 먹을 때는 말이 필요 읍다이~ 진자 고기는 5점만점에 5점. 진짜 고기가 연하고 맛있었어요. 다른 평가 필요 없고, 그냥 맛있다.

뼈에붙은 갈비는 울 귀여운 조카가 야무지게 다 먹었다는…

광화문집 후식 물냉면

물냉과 비냉중 고민하다 선택한 후식물냉면. 밥도 먹을거라 1인분이 아닌 후식냉면으로 고! 했습니다. 식초랑 겨자를 팍팍 넣고 우걱우걱 먹었습니다.

무랑 같이 호로록 호로록~ 완전 시원함;)

냉면은 5점만점에 3.8점!

돼지고기갈비 국내산입니다!

다음에는 갈비탕도 먹어봐야겠습니다.  두 종류다 맛있을 거 같아요!

오늘 저녁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제가 오늘 중간에 매장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장님이 블로그 신청하신분이냐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 전 아닙니다! ㅎㅎㅎ 신청해서 먹으면 미안해서라도 5점 줘야하잖아요. 전 그런거 싫어용 ㅎㅎㅎ

나는야, 자유로운 글쓰기쟁이!

여튼 이곳은 블로거 신청 안받으시더라도 충분히 맛있는 맛집이라 전 추천합니다! 천안에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담에는 제가 한턱 쏘러 가족들을 몰고 가보려고요!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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