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점은 스파게티를 먹다 작은 새우를 씹는 순간, 향신료와 새우의 맛이 너무 비릿하게 느껴져 전체적으로 이 요리는 저와 안맞는 것으로…
다른 큰 새우는 괜찮았는데 작은 새우만 그런것 같더라고요. 국물이 있는 음식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동생에게는 비릿한 향이 안났다고 해서 스파게티는 동생이 거의 다 먹었습니다. 저는 절대적인 후각의 민감도가 높은 사람이므로 비유가 잘 상하시는 분들은 이 메뉴보다 다른 메뉴를 추천합니다.
해산물 빠에야는 비린맛 없이 맛있었습니다.
버섯이 씹는 맛도 있고 양념도 적당히 잘 느껴져서 푸짐하니 풍미가 좋았습니다.
아까 스파게티에서 먹었던 새우가 너무 비려서 좀 입맛을 버렸는데요. 빠에야는 비린맛 전혀 없이 맛있게 잘 구워져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파게티는 국물이 있어서 그런지 새우 비린맛이 더 났던것 같습니다.
홍합들은 껍데기에서 빠져나와 보이진 않았는데요. 밥 먹다 보면 나오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빠에야와 스파게티는 마늘맛과 짠맛이 많이 느껴지는 음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김퓨레 비빔밥은 특이한 점이 먼저 음식이 나온 후 직원분께서 김퓨레를 따로 부어주시더라고요. 위 사진처럼 비빔밥위에 검은 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동생이 5점 중에 4점 정도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간도 적당하고 치킨도 부드러워 먹기 좋은 비빔밥이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