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구매해본 아큐브 원데이 오아시스 맥스입니다. 참고로 저는 소프트 렌즈를 20년 이상 사용한 장기 렌즈 사용자 입니다. 맥스는 얼마나 촉촉하고 제 눈에 맞을까 궁금증을 가진채 사용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박스에 30개가 들어있기에 연속 착용시 15일치 분에 해당됩니다. 가격은 박스당 59,000원입니다.
렌즈 원산지가 아일랜드인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렌즈 케이스를 뒤집어 보았는데, 약간 푸르스름한 컬러가 보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다른 아큐브 렌즈들도 비슷햇으니 아무 생각없이 넘겼지요.
그런데 회사에 착용하고 갔는데, 동료직원이 “어!” “렌즈끼셨네요! 컬러가 보여요!“ 하는 반응에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이렇게 컬러가 약긴 누리끼리 푸르딩딩한 컬러가 렌즈에 비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얀 배경에서 비추어 보았을 때 이렇게 보입니다.
아큐브 오아시스 맥스 착용한 사진입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면 위 사진의 화살표 부분만큼 렌즈 컬러색이 보이게 되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연두색 H 표시된 부분에서 가로 — 길이 만큼 흰자위에 덮혀서 푸르스름한 컬러가 비춰서 렌즈 착용한 것이 너무 티나서 좀 어색한 점이 있었습니다. 착용감면에서는 눈에 닿을때 일반 아큐브 오아시스 보다는 두꺼워서 그런지 이물감이 있는 듯한 느낌이 났는데요. 제가 오전 7시경부터 착용해서 저녁 8시 정도까지 착용했었는데, 오후 6시 정도까지도 전혀 불편감이 없었습니다. 눈에 렌즈를 착용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고요. 그런데 오후 7시정도부터는 살짝 건조감이 느껴졌습니다. 여튼, 꽤 오랜시간동안 눈의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 같아서 건조함이 심한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