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집어든 라운드랩의 1025 독도 클렌저. 아니 화장품회사에서 이 독도랑 먼 상관 있다고 이런 이름의 세안제을 판매하지? 라는 생각을 하며 무심코 집어들었지요. 알고보니 2008년 시민단체 독도수호대가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한 날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위해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이런의미있는 날을 기억할 수 있는 생활속의 아주 손쉬운 방법, 매일 아침 독도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폼클렌저 표면에 귀여운 독도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하얀색의 크림 형태입니다.
쪼옥 짜서 한 번 사용해보았습니다.
미끄덩거리면서 잘 퍼집니다.
내용물을 짜내어 비벼보면 거품이 풍성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막 문질러 보아도 이 정도 느낌입니다.
세정력면에서는 아쉬운 생각입니다. 얼굴에 다 문지르고 나서 물 세척을 하면 한 번에 다 씻겨내려가는 느낌은 없습니다. 뽀드득 거리지 않아서 세정력은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사용하고 나면 촉촉한 느낌이 있어서 건조한 분이 사용하기에는무난한 것 같습니다. 여튼 개인적으로 뽀드득 거리는 것을 좋아하기에…한 번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