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에서 온 친구를 맞이하러 오류동역에 위치한 베르누이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이 호텔은 4성급 호텔로, 2014년에 개관하여 2022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쳤다고 합니다.
친구를 기다리며 호텔 로비에 앉아 있었는데요. 로비가 꽤 넓어 개방감이 상당히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위에 앉아 계신 분들을 보니,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CU 편의점입니다. 이곳을 지나 치먄 화장실과 수화물 보관소가 나옵니다.
화장실 문이 우리나라 자개 장식으로 되어 있는것이 꽤 독특했습니다.
화장실에 휴지 걸이가 두 개나 비치되어 있는 것도 약간 특이했습니다.
이곳은 수화물 보관소로, 짐 보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르고 고르다가 간 곳이 소담소담이란 곳이었습니다. 샤브샤브집인데 오류동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건물이 꽤 오래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튼 안에는 아담하니 조용히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1인 식사하시는 분도 편히 식사 가능해 보였습니다. 저는 소고기 스키야키를 주문하고 김치 볶음밥을 선택사항으로 하였는데요. 재료들이 신선하고 좋았지만, 맛은 그냥 그렇더라고요. 직원분은 꽤 친절하셔서 다음에도 편안히 방문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로 12000원 전 후로, 점심 식사도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