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새 역사가 생기고 나서 언제 부터 인지 하나 둘씩 썰렁하고 휑한 역사가 작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여러 미술 작품이 전시가 된지는 꽤 되었었는데, 언젠가 약속 때문에 역사 내에 기다리고 있던 시간이 길어질 찰 나에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미술작품들을 하나하나 뜯어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감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시 보게되다 보니, 이 지하철 공간내에서도 작품 하나하나가 알록 달록한 그리고, 생동감 있고, 생각보다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좋은 문화감상의 기회가 주어져서 구로구청 및 관련 기관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전시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
지나가면 절로 발걸음이 멈춰진다. 네온 빛 컬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움직임이 참 생동감있게 느껴졌다. 뛰고 있진 않지만, 마치 힘차게 달리고 있는 말이 잘 쵸현된 것 같아 잼있었다. 그래서 작가분도 우리한테 마치 즐거운 하루를 보내라고 “ Have a nice day!” 라고 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