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조기에는 1777년 6월 제정 당시 13개 주를 뜻하는 13개 줄과 별이 그려져있습니다. 현재의 성조기와 다른점은 파란 직사각형의 배경안에 동그란 원을 그리며 13개의 별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올드글로리'란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2009년 1월 20일에 열렸던 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장에서 국회의사당에 걸린 5개의 성조기 중 양 쪽 끝에 있었던 성조기가 바로 이 성조기였습니다. 베시 로스가 1776년 미국의회로 부터 의뢰를 받아 성조기를 제작했으며, 1777년 6월에 이 '올드 글로리'를 미국 국기로 정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