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쌍용플래티넘시티. 신도림역 1호선 이용시 4번출구로 나오거나, 2호선 사용시 2번출구로 나오면 쌍용플래티넘시티와 연결됩니다. 약 10년 넘게 살아본 사람으로 그동안 느꼈던 점을 기록해봅니다.
2021년부터 새로 교체된 아이 파킹주차 차단기입니다.
일단,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고, ktx접근성이 좋고(영등포), 현대 백화점, 영화관, 쉐라톤 호텔, 테크노마트, 우체국, 동사무소, 어린이집, 국민은행등등의 편의시설이 있어서 살기가 편합니다. 다만, 현대백화점이 2025~2026년경에 폐점한다는 소리가 들려 좀 아쉽기는 합니다.
근초에 전통시장은 없으나, 근처에 구로시장으로 가면 됩니다. 전통시장을 좀 대신할만한 장보는곳이 테크노마트에 있는 이마트 이외에, 도림4거리쪽으로 가면 도림교회 앞에 도림마트가 있습니다. 원래는 작은 규모였는데, 확장을 해서 이전보다 넓고 쾌적해졌습니다. 마켓 안에 다이소도 생긴게 좋은점이네요.
도림천주위로 요새 계속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도림교도 놓아져서 쌍용으로 연결되는 접근성이 매우 매우 좋습니다. 이 도로가 생기길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릅니다. 특히 101동에 사는 주민들은, 아마도 출근시에 이 혜택을 톡톡히 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ㅎㅎㅎㅎ(도림교 균열로 현재는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신도림역 2층 역사가 생긴 후로는, 4번 출구로 나올 경우, 신도림오페라하우스와, 아기자기한 구로공원이 있어서 매해 세계음식박람회와 같은 행사및, 축구응원이나 영화감상, 댄스페스티벌등의 여러 문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이 바로 옆으로 다니기에, 소음이 무지하게 크다는점, 특히 101동~103동 철도쪽은 시끄럽습니다. 다른 동수는 그나마 소음이 좀 덜합니다. 그래도 저는 소음에 그리 취약하지 않아서 나름 잘 적응해왔지만, 소리에 예민한 저희 식구는 처음에 좀 힘들어 했었습니다.
상가가 활성화가 안되서 그게 좀 아쉬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이마트편의점, 마용실, 세탁소, 이삿짐센터 정도가 있다.
또한, 집주인보다 세입자가 많이 사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사가 들락날락거려서, 그게 좀 아쉽지만 세주고 살긴 좋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변에 학군이 그리 좋은 편 같지는 않습니다. 초등학교가 있긴한데, 주변에 살던 초딩이들 가족분들은 학군때문에 다 이사를 가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이 없거나, 싱글들이 살기 좋은듯 합니다.
단지내에는 두군데 놀이터가 있는데, 하나는 106과 107동 옆, 다른하나는 이것보다 더 규모가 작은데, 101동과 102동 사이에 있습니다.
101동 앞에는 5월 정도에 예쁜 장미가 피는데요. 덩쿨이 이루어져서 꽤 예쁘다.
107동 앞에는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까치들이 자주 놀러와서 놀다가 가고, 동그란 잎을 가진 귀여운 나무들이 여러개 있어서 출 퇴근시 나무들 보기 바쁩니다.
단지 내 다른 공간으로는, 2층 데스크에 정원이 있는데, 저녁에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그런데 담배피러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서,,,이 점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ㅜ 온전히 정원을 즐기기는 좀 그렇네요.
101동과 103동과 철길사이에 길게 길이 나 있는데, 운동장 트랙같이 바닥을 만들어놓아서, 저녁에도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왔다 갔다합니다.
도림교를 건너와서 이 길로 주욱 내려오면, 도림동 동사무소와 연결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직진코스이고, 왔다갔다 10번하면, 만보 정도가 좀 안되서 10번돌고 집에가면 거의 하루에 걷는 목표량인 만보를 채울 수 있습니다. 암튼, 아파트 주변에 은근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담배피우는 사람들만 잘 피하면,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길로 나오면, 도림동 동사무소와, CU편의점이나, 커피 카페등을 갈 수 있고, 그 아래로 도림마트나, 도림교회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