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22에 있는 녹원 쌈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약속장소인 쌈밥집에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연희동 근처를 돌아다녔는데요.
주변에 이렇게 멋진 집들도 있고, 예쁜 카페들과 스튜디오 같은 전시 장소 등 멋진 건물들이 많더라고요.
천천히 걸어다니며 주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연희동 과자점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지나쳤네요.
연희파출소도 얼른 지나치고, 피터팬이라는 빵 매장과 잼팟이란 가게도 들렸다가 약속장소인 녹원쌈밥으로 얼른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드디어 도착!
오늘 점심메뉴로 녹원쌈밥과 메밀전 그리고 동동주를 픽!
원하는 쌈채소를 마음껏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녹원쌈밥메뉴는 제육과 오징어 그리고 버섯이 제공되는데요. 이 중에서 오징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제육이랑 버섯응 그냥 그랬어요. 오징어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밑반찬들도 가지런히 나왔습니다. 고추 멸치 볶음, 콩나물 무침, 돌나물무침 등등 밑반찬들은 각 종류마다 맛있었습니다.
메밀전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데요. 속이 꽉차있고 씹히는 식감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동동주도 같이 시원하게 마셔주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