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조카 돌잔치가 끝나고 이모네와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진짜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고해서 간 곳인 백향!
매장이 널찍하니 환하고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먼저 시원한 쟈스민 차가 나옵니다.
제일 먼저 나온 탕수육!
탕수육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넵! 저는 찍먹파이지요^~^
탕수육피가 완전 쪽득하고 바삭 고소하더라고요.
고기도 씹을 때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오잉? 통 오징어가 짬뽕위에 그대로 나오다니!! 사실 전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이미 점심때 조카 돌잔치로 배도 안꺼진 상태이고.. 짬뽕맛이 거기서 거기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모부가 적극 추천해주신 이 백짬뽕을 접하고 완전 담백하고 부드러운 백 짬뽕에 빠져들었다는…
통 오징어 한마리가 그대로 짬뽕안에 들어가 있어 짬뽕이 더욱 푸짐해보였습니다. 제가 먹어본 백짬뽕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에 오징어와 다른 해산물들이 어우러진 구수한 맛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면도 호로록 호로록 극강 흡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물이 진짜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주문한 빨간 짬뽕도 진자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빨간 짬뽕은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저의 엄니께서 시키셨는데요. 옆에서 뺏어먹는 재미가 있었지요:)
엄니께서 이 짬뽕을 끝까지 싹 비우셨습니다.
이모부가 시키신 짜장면!
이모가 시키신 볶음밥입니다.
소식하는 이모께서 저에게 볶음밥을 덜어주셔서 저도 먹어보았습니다.
볶음밥도 고슬고슬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촌동생이 시킨 고추잡채밥입니다. 다른 음식들을 먹고 이미 배부를 상태였는데, 맛을 보려 두숟가락을 먹었습니다. 고추잡채도 맛있더라고요.!
후식으로 나온 오렌지와 깨로 버무려진 튀김빵입니다.
맛을 보기위해 한입을 먹었습니다.
이 빵은 그냥 그랬습니다.
화방실은 매장 뒤쪽으로 나가면 있는데, 깨끗하게 잘 유지되어 있더리고요.
화장실 더러운 음식점은 다신 가고 싶지 않은데, 매장과 화장실 안도 청결해서 백향 음식점 매장 이미지도 좋게 남을 것 같습니다.천안 짬뽕 대 맛집 백향! 다음에도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