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새 신발을 신을 때면 항상 치뤄야하는 "뒷꿈치 까짐"증상! 지금까지 저는 단 한번도 새 신에 대해 편하게 신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양 발 중에서도 특히 오른발 뒷꿈치는 물집이 더 잘 올라오고 까지고 그래서 항상 상처가 있어왔지요. 임시방편으로 발 뒷꿈치에 대일밴드도 엄청 많이 붙여보고, 신발에도 대일밴드를 붙여보며, 대일밴드가 감당이 안될 때에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거즈를 밀착 고정시키는 강력한 테이프도 사용해보았지요. 그러다가 분홍코끼리에서파는 실리콘 풋패드를 구해보게되었습니다.

엄청 말랑말랑 몰랑몰랑 거리는 재질입니다. 발에 닿으면 정말 촉감이 부드러울것 같아요.

원래는 닿는 면이 매끈한 면에 붙여야 하지만, 당장에 신고있는 신발이 이 털이 붙어있는 신발이라 어쩔 수 없이 붙여보았습니다. 발 뒤꿈치가 닿는 부분이 털이라서 당연히 부작이 안되는 줄을 알았지만, 그래도 한번 붙여보았네요. ㅎㅎㅎㅎ 역시나 밀착면이 달라붙는 재질이 아니니 금방 떨어지긴 합니다만, 다른 구두에도 한번 붙여보고 사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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