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들어온 달리치약을 오늘 써보려고합니다. 온통 한자로되어 있어서 무슨 치약인지는 모른채 일단 사용부터해보았습니다.
전성분명에 나와있는 성분과 제품 홈페이지주소 빼곤 온통 한자라 무슨 말인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내용물은 하얀색의 약간 진득한 성상의 고체입니다.
묽기정도를 가장 진한 1부터 가장 묽은 10으로 점점 묽다고 치면, 한 5~6정도에 해당하는 느낌입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사용해보았는데요. 거품은 큰 거품이 난다기 보다 미세 거품이 나는 정도였고, 첫 몇 주는 사용시 엄청 맵게 느껴졌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매웠던 치약인가? 하는 정도로 무감각해졌습니다.
사용해보고나서 이 치약에 대한 정보가 갑자기 궁금해지길래 회사에서 점심때 달리 치약에 대해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약 검색을 하기 전까지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달리 치약에 대해 검색하고 나서부터 생각을 해보니입안이 다른 때보다 훨씬 깔끔하고 구취도 덜 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확실히 평소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달리 치약에 대해 검색할 수록 알쏭달쏭한 정보들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치약에 유해 성분이 있어서 사용하면 된다 안된다라는 글들이 좀 혼란스러워 관련 기사가 없나하고 찾아보았습니다. 핀포인트뉴스에서 나온 기사가 눈에 보였습니다. 일단 기사 내용에 나오는 결론은 이 달리치약은 현지인들에게 특화된 치약이므로, 굳이 이 치약을 고집해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사용하면서 괜히 찝찝할 것 같고...그냥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치약을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