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말고 티, 이디야 샤인히비스커스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이디야 매장에 갔다가 샤인히비스커스를 마셔보았습니다. 보통 이디야에서는 아이스 카페모카만 마셨는데, 이 날은 커피보다 차종류가 땡기더라고요.

이디야 도림점 매장내부

좌석 아래에 콘센트가 있어서 전자제품 사용도 가능합니다. 저녁에 지나갈 때 보면, 카페에 앉아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진열대에 와플, 베이글, 프레즐, 브리또 등의 빵종류와 탄산수, 콤부차등의 병/캔음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단백질바 초코쿠키/비타민바 그릭요거트, 미니 프레첼(초코맛, 볶음양념맛, 와사비맛), 바닐라 웨이퍼스, 미니코코 크런치, 크림초코 감자쿠키와 그레인쿠키, 고구마 말랭이 등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샤인히비스커스입니다! 시원한 얼음이 동동 떠다니고 있는 핑크빛 음료이지요. 처음에 히비스커스(hibiscus)란 단어가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이게 꽃이름이더라고요. 이집트 신화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달의 여신인 '히비스'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꽃잎이 주로 빨강컬러가 대다수 인것 같은데, 이외에도 흰색, 노란색, 핑크, 코랄등의 여러가지 색깔의 꽃들도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의 효능은 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우울증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건강에도 좋다고합니다. 

 

다시 음료를 살펴보면, 음료안에 티 백이 들어있었습니다. 컬러가 그리 진하진 않고 엹은 핑크느낌이 납니다. 

 

가격은 3,200원입니다. 

 

음료안에 들어있는 티백을 건져내보았습니다. 

 

티백안에는 노랑, 핑크, 초록 등등 알록달록한 식물들이 들어있는데요. 이디야 홈페이지에 나이지리아산 히비스커스와 사과, 오렌지,  태국산 레몬그라스 등이 블렌딩이 된 허브티라고 나와있습니다. 

 

뚜껑을 벗기다 흘린 샤인히비스커스! 맛은 새콤달콤한 트로피칼 티맛이 납니다. 이디야 홈페이지에는 과일향이 가득하다고 했는데, 향과 맛은 그다지 강하지 않고 은은하고 아주 엷은 느낌의 달콤새콤한 맛같이 느껴집니다. 약간의 계피맛도 나는 것 같았습니다. 칼로리는 Regular기준 6kcal이며, Extra는 13kcal입니다. 카페인, 포화지방, 나트륨, 단백질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당류는 Extra 사이즈에만 1g이 들어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