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어릴때 책과 TV에서만 보았던 신기한 식충식물 파리지옥. 이름부터가 참 특이하고 재미있습니다. 잡아먹히는 벌레입장에서 보면 엄청 무서운 식물이겠지요.

* 파리지옥: 쌍떡잎식물 끈끈이기개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곤충을 잡아먹으며 산다. 야생종은 주로 북아메리카에 분포함. 입안의 감각모에 벌레가 닿으면, 입을 닫아 가둔 뒤, 소화액을 분비해 벌레를 분해하거나 소화시킨다고함. (위키피디아 설명 참고)

운동하러 나갔다가 화원에서 파리지옥을 판매하길래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두개의 조개같은 한쌍의 잎들 가장자리에 스타크래프크의 럴커가시들처럼 뾰족한 가시들이 주욱 달려있습니다. 보기에 썩 기분 좋은 형상은 아닌 듯 합니다. 잎은 연두색인데, 잎 안은 붉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수박바가 생각이 납니다.

예쁜모양은 아니지만, 벌레들을 잡아먹는다고 하니 집에 하나 들이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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