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친구가 회사간식으로 먹으라고 챙겨준 젤리중에 하리보 해피그레이프 젤리가 있었네요. 오늘 점심먹고 바로 한봉을 뜯어보았습니다.
아주 상큼한 포도향이 확 올라와서 기분이 좋았지요. 포장지를 살펴보니 포도주스가 2%함유되어 있다고 힙니다. 1봉에 100g 들어 있어서 사무실 사람들과 입가심으로 나누어 먹기 좋았습니다.
혼자 이 한봉지 100g을 다 먹었으면, 밥 한공기뻘인 335kcal를 먹을뻔!!
3가지 종류가 들어있었습니다. 맛은 처음에 포도맛이 살짝나고 이후엔 컬러별로 아주 약간씩 다른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맛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각 컬러별로 포도향은 기본적으로 깔고 있고, 연두색은 사과맛, 빨간색은 딸기맛, 보라색은 포도맛이 아주 연하게 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의 맛이 비슷해서 별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젤리모양이 정확이 무엇인지 분간이 안가더라고요. 각 다른 형태마다 눈코입이 다 있긴 있었습니다.
무슨 물병모양을 나타낸거 같기도하고요. 암튼 그냥 부담없이 먹는 젤리인것 같습니다.
식감은 쫄깃한 감이 많이 있어 사르르 녹는 젤리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저작운동에 도움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달지 않으며 상큼함과 쫄깃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하리보 해피 그레이프젤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