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흐미,,,전에 제가 살고 있는 단지 옆 산책로 계단 아래에 새끼 길냥이의 임시 보금자리가 있었습니다.  출퇴근시 지나갈 때마다 우리 귀여운 야옹님께서 잘 지내고 계신지 한번씩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역시 두둥!! 아래 사진을 보면 귀여운 울 고앵이님의 두 앞 발이 ....펼쳐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길 고양이님께서는 피곤하신가봅니다. 왼 앞 발은 옆으로 눕혀져있고, 오른쪽 앞 발은 반듯하게 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비록, 밖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꼬조조한 흰 발이지만, 귀요미 길야옹님은 정말 천사 고양이 같습니다.

 

 

잠자고 있는 고양이 발
저 귀여운 발 안에 무시무시한 발톱이 숨겨져 있겠죵? *-* 조심조심ㅎㅎㅎㅎ

 

 

 

 

깜찍한 고양이 두 앞발
귀여운 야옹이 앞발이 삐이죽~

 

고양이님이 쉬고 있는 저 집은 어떤 분이 야옹이들이 임시라도 쉴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셨더라고요*~* (엄지척🤩)

비오는 날, 야옹이들이 항상 나타나는 곳에 없길래, 다리밑을 들여다보니, 저렇게 집안에 자기 집인 줄 알고 들어가 있었습니다.
앞 두발을 저렇게 내놓구요.. 으허헝 너무 귀여워죽겠어서...혼자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자세히 보면, 집 뒤쪽 안에 야옹이의 뒷 두발이 보여요 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ㅜㅜㅜ 귀여워 죽을뻔 했습니다아!! 야옹이는 정말 사랑입니다. 지못미 ㅜ

그런데, 원래 스티로폼으로 집을 만들면 고양이들이 긁어서 안좋다고는 한거 같은데, 정말, 긁어놓아서 땅에 스티로폼 부스러기가 있긴 있었네요. 😅 그래도 급한대로 야옹이들을 위해 저렇게 집을 마련해주신 분께도 너무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노곤한 고양이들의 소중한 쉼터를 만들어주신 분도 엄지척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이 귀여운 야옹이가 왜 안보이는지 ㅜㅜㅜ 모르겠어요. 야옹이들이 언넝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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