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겸 집에서 나와 구로역에 있는 NC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구로 애경백화점이 있었던 자리에 새 단장을 하고 오픈했네요.
오픈은 했지만, 아직 완전히 세팅된 느낌은 나지 않고, 번잡스러웠습니다. 1층은 위에 사진처럼 좀 넓직하긴한데, 마트나 메인층수로 올라갈 수록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있는 현대백화점이 야무진 느낌이라면 NC백화점은 덜 야무진 느낌인데 그냥 저냥 둘러볼 만한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고객만족센터규모도 작고 번호표가 밖에 있어서 뽑고 들어가야하는데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일단 밖에서 줄을 서다가 안쪽에서 번호표 있는걸 확인하고나서 다시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아마 점점 바뀌겠지요? 직원분들도 힘들것 같아요 ㅜㅜ 유모차 대여하는 곳에서는 문제가 이었는지, 어떤 젊은 부부는 직원분께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에혀,,
백화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아울렛처럼 넓긴 넓은데,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창고형느낌도 살짝 있구요. 완전 대규모 창고형같진 않았구요. 그래도 점점 발전하겠지요? 애경백화점이 없어져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시 NC백화점이라도 생겨서 다행입니다 ^^
1층엔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네요. 전엔 아웃백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스타벅스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