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가 너무 좋은 나훈아의 '공'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훈아 노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는 동안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본인들의 모습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살아지니까 살긴하지만, 이 세상에 온 이유를 모른 채로 살아가게 되지요. 아마 관심도 없이 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생명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나름의 소명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기 전까지 전쟁터에서 사는 것처럼 삶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삶에 위로가 되는 노래가 바로 이 나훈아의 '공'인 것같습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요🙏🏻

살다보면 알게돼
일러주진 않아도
너나나나 모두다 어리석다는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갈 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 없단 것을

띠리 띠리띠리리리 띠 띠리띠 띠리
띠리 띠리띠리리리 띠 리띠리 띠디디

살다보면 알게돼
알고싶지 않아도
너나나나 모두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희미해져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스쳐가는 청춘
훌쩍가버린 세월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 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가진 것들이
모두 꿈이 였다는 것을
모두 꿈이 였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리 띠 띠리리리리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리리 리리리리리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삶에 대해 느끼는 바를 이런 공이란 노래가사에 녹여내는 나훈아아저씨의 또다른 공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좋은 노래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