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언가를 자꾸 하고 싶은
성향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도는 늦더라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게되는데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쓸데가리 없는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문제는 이것 저것, 여기 저기,
온 동네방네에 저의 정신을
놓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날 무언가가 정리되지 않은 채로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요.
블로그를 하니 제가 해야할 것들이나
기억해야 할 것들,
지금까지 못버리고 모아왔던
여러 정보들을 한자리에 저장할수도 있고,
필요할 때 볼 수도 있기도 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무언가를 정리못해서
잊어버릴것 만 같은
이 불안한 기분을 줄여줘서
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게 제일 좋은 점 같습니다.
저장본능이 있으신 분들은
저처럼 블로그를 해보세요~
관심분야의 글을 쓰면서,
좋아하는 것에 관한 글들을 읽으면서,
모아둔 사진이나 그림들을 정리하면서,
...
차분히 글을 남기다 보면,
재미있기도하구요,,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질지도 모르니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