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가 먹고 싶긴한데, 왠지 일부러 브랜드 밀크티를 사러가기도 귀찮을 뿐더러 비싸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인터넷에서 맛있는 밀크티를 검색하다가 대만 3시 15분 밀크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하려고 보니 3만원이나 5만원 이상을 사야 배송비가 무료라고해서, 다른 것 살 것도 없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그냥 포기하기를 몇 번...그러다가 그냥 앞에 마트에 가서 밀크티 파는 것이 없나해서 보니, 오뚜기 밀크티만 단독으로 있더라구요. 솔직히 맛있는 밀크티를 먹고 싶긴한데, 인터넷 평에 너무 달거나 우유에 타서 먹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만 나와서 머뭇거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밀크티가 땡겨서 결국 이번 한 번 만 사보고 맛없으면 담에는 사지 말아야지하고 덥석 집어들어 집에와서 바로 물에 타 먹어 보았습니다.
1박스에 총 10개 봉지가 들어 있어요~
밀크티 한봉지를 따서 부었습니다.
한 봉지만 부어보니 양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한 봉 더 부었습니다.^_^
물을 넣고 휘휘휘,,,먹는 방법에는 물 100ml만 넣으라고 했는데, 본인 취향 껏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으~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우유에 타서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달달해서 전혀 우유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맹물에 타 마시니 보통의 밀크티 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 우유가 없어서 물에 밀크티를 타기 전에, 너무 맹숭맹숭한 맛이라 버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했었거든요. 처음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다가 여전히 저의 입맛에는 너무 단 것 같아서 얼음까지 타서 아이스 밀크티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여름엔~~아이스 뮐티!
ㅎㅎㅎ암튼, 물에다가 타먹어도 달달한 맛과 홍차의 향과 그 특유의 텁텁한 맛이 살아 있어서 이번 구매 성공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