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코로나때문에 외식도 못하고...나가기도 그렇고 온라인 쇼핑으로 주말에 먹을 거리를 왕창 산 목록 중에 이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이 포함되었습니다. 1+1이라서 산 것도 있어요. ㅋㅋㅋ미쿡에서 먹던 필스바베큐가 너무 먹고 싶지만...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먹자는 심정... 우선 결론은 저는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구요. 제 동생은 에어프라이어에 오븐처럼 구워먹었는데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일단 저의 후기와 제 동생의 후기를 기록해봅니다.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오븐이나 전자렌지에조리하면 되겠습니다. 전자렌지에 3분은 돌리라고 하네요.

 

겉 포장을 뜯으니 이렇게 진공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제가 싫어하는 햄과 케첩에서나는 비럭내가... 여기서 1차 감점이 있겠습니다. T.T 너무 기대하고 있었나봐효...

 

여튼 속 포장지까지 열고...다시 한번 양념장의 비럭내를 맡으며 안에 고기를 꺼냈습니다. 근데 이거 원래 이렇게 비린가요? 제가 요리를 못하고 그리고 안하는 지라 잘 모르는 점도 있을 수 있으니. 솔직히 먹고 싶은 마음이 좀 많이 사라지긴했지만. 버릴 수도 없고...다른사람들에 비해 냄새에 엄청 예민한 저에게는 일단 좀 냄새는 별로였습니다.

 

고기를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 넣을 준비를 합니다.

 

고기를 꺼내고 난 뒤 속 봉지에 남은 양념들을 박박 긁어모았습니다.

 

숟가락으로 고기에 다시 뿌려줍니다.

 

설명서대로 랩을 쉬우고 구멍을 2~3개 뽕뽕 뚫어줍니다.

 

전 딱 3분 전자렌지에 데웠습니다. 한 봉지에 4조각이 들어있는데, 일단 3조각을 데우고 2조각만 먹었습니다. ㅎㅎㅎ

 

미리 만들어 놓은 야채 샐러드와 함께 찰칵!

 

어제 만든 귀리밥이랑도 먹었습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기위해 된장국도 조금 떠와서 먹었습니다.

 

하나의 등뼈에 붙어있는 고기 자체의 양은 꽤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제가 4개는 너무 많은 것 같고 3개만 먹으려다가 2개만 먹었어요. ㅎㅎㅎ

 

뒤 쪽도 찰칵!

 

양념은 전혀 맵지 않은 달콤한 맛인데 그렇다고 완전 달지는 않은 적당히 달달한 케찹맛과 스모키향이 합쳐진 맛인 것 같습니다.

 

한 입 베어낸 후 고기 속살입니다. 고기는 엄청 부드럽고 말랑말랑합니다.

 

데우고나서 먹으니 처음에 났던 햄과 케첩 비린내는 좀 덜한 것 같습니다.

 

뼈 랑도 엄청 쉽게 발라지더라구요. 먹다가 홀라당~뒤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처음에 젓가락으로 먹다가 귀찮아서 그냥 양 손으로 잡고 먹었습니다. ㅎㅎㅎ

여튼 총평은 10점 만점에 5점정도입니다. 고기 자체는 전혀 나무랄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부드럽기도 하고...다만 양념자체에 앞에서 말했듯이 케첩비린내랑 햄비린내가 좀 많이 나서 실망하긴 했습니다. 음식이 따뜻해지니 이 향은 좀 덜 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 먹고난 후 제 손에도 이 냄새가 한참동안 가서 좀 구역질나는 것처럼 쏠리긴 했어요..T.T 요리잘하시는 분은 후추나 다른 향신료같은 것을 넣고 조리해서 먹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냄새만 잡는다면 괜찮은 한끼 식사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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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제부터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아니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다 된 후의 영상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막 바로 꺼낸 후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양념소스가 지글지글 바글바글 끓고 있네요~~ 지금은 제가 전에 전자렌지로 돌렸을 때 났던 비린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맛있는 냄새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는 앞면 한 6분 그리고 중간에 통 후추 간 것을 뿌리고 다시 뒷면 4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파프리카를 넣고 2분을더해 대략 12분 정도 조리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통후추를 넣었어요~ 전에 그 케첩과 햄비린내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향신료좀 넣어보자해서 선택한 통후추입니다. 

 

파프리카를 넣고 난 후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한 2분간의 조리후의 사진입니다. 이전과 별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ㅎㅎ

 

완성입니다!

 

또 한 개 추가한 것은 바로 이 파슬리 가루! 듬뿍듬뿍 뿌렸습니다. 

동생이 맛있다고 한 팩에 들은 립들을 다 먹었습니다. 확실이 이번에는 전에 느꼈던 비린내가 안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전에 그 비린내에 대한 충격이 커서 이번엔 먹진 않고, 겉에 구워진 부분만 살짝 조그만 조각으로 먹어보았는데, 오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저처럼 후각이 엄청 예민하신 분들은 반드시 냄새를 잡아주는 향신료를 추가해서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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