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신도림역 디큐브 시티에서 문래동 방향으로 올라오는 길에 공원이 있는데, 여기에 핀 노오란 수선화가 너무 예뻐 찍어보았습니다~아래사진들은 2017년 4월8일에 찍은 수선화꽃들입니다~

물 위의 신선이라는 의미인 수선화의 영어이름은 daffodil이라고 합니다~

 

daffodil하니까 예전에 제가 엄청 좋아했던 오래전의 밴드~~ Cranberries의 Daffodil Lament란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사실 제가 수선화가 daffodil이라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이 노래 가사때문이었습니다. 보컬인 Dolores의 떨리는 음색과 멜로디가 섞여 "And the daffodils look lovely todaaaa~aY~~~~~"란 부분을 부를 때, 너무 귀엽고 예쁜 무언가를 마주할때의 설레임과 새로운 시작의 떨림이 느껴지는 것 같아 들을 때 마다 가슴이 좀 울리는 듯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서 저 daffodil이 뭐지 하면서 사전을 찾아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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