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요새 직장에서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가슴과 배 사이 부분에 있는 내 장기들이 꼬인것 같이 너무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마트에서 장보다가 눈에 띤 이 위쎈! 보통 불가리스 사과맛만 사먹었는데, 샤인머스켓맛이라고 해서 맛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더 강력해진이란 문구를 넣어서 그런지 위에 더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덜컥 집어버렸네요. ㅎㅎ 겉포장지에 인삼, 인진쑥다당체등등과 같이 머 다 위에 좋다는 광고들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특허 소재 호로파추출물이 들어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호로파가 뭐지? 해서 찾아보니 나무위키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콩과의 식물로 잎은 샐러드, 말린 잎과 씨는 향신료로 쓰이며, 특히 한국식 카레의 주된 향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복통이나 산통(출산이 아닌 전립선염 등에서 처럼 아랫배가 쑤시는 듯 아픈 통증)을 줄이는 작용이 있고, 씨를 볶아서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류마티즘성 관절염과 심장 질환과 관련한 염증을 줄여주는 가능성이 있으며, 여성과 남성에게 성욕증대(?)의 효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호로파가 독성도 함께 같고 있는 약재라 꼭 필요할 때 말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신경계 독성물질로 작용하여 기형아 유발의 위험이 있어서 임신계획이 있으면 먹으면 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내용물은 일반적인 불가리스 색깔과 똑같이 우윳빛입니다. 맛과 향은 당연히 샤인머스캣향이 나는데요. 향이 그리 세진 않고 은은하게 나은 정도였습니다. 맛있다기보다 그냥 한 두번 먹기 괜찮은 정도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가리스 사과맛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오리지널이 최고임.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