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빠가 집에 신라면이 없다고 하시길래 엄마가 신라면을 사오셨더라고요. 그런데 보니 오리지널 신라면이 아니라 더 맵고 더 깊다고 쓰여진 '신라면 더레드'로 사오셨더라고요. 봉지부터가 다 빨간색으로 된 신라면 더 레드는 어떨지 먹어보았습니다.
내용물 구성은 면과 스프 2개, 후레이크로 되어 있습니다. 스프는 후레이크와 같이 먼저 넣는 주황색의 전첨분말스프와 나중에 면이 다 끓고 나서 넣는 빨간색 봉지의 후첨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스프와 후레이크를 면이 끓을때 같이 넣어주세요~
이 전첨 스프봉지를 뜯는 순간 화~하면서 아주 매운 고추가루 냄새가 올라와 저도 모르게 기침을 하게되었다는...아 맵겠다 진짜하는 생각이 바로 떠오릅니다.
안에 들어있는 건조된 고기들~
면에 미리 넣은 스프와 후레이크가 스며들면, 불을 끄기전에 후첨양념분말을 넣어줍니다.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김치랑도 냠냠냠~!
1.5cm 정도 직사각형모양의 계란 흰자 부분도 들어있어요!
국물도 먹어봅니다. 으아~ 먹고나서 5초후에 매움이 입안에 납습니다.
위 사진은 콩나물을 넣어서 먹은 신라면 레드인데요. 콩나물을 넣었다는 느낌 때뭄인지 아주 조금 덜 매운 느낌이 듭니다.
먹을 때는 잘 몰랐는데, 거의 다 먹어갈때쯤 엄청나데 매운 느낌이 혀끝에서 올라오더군요. ㅜㅜ 그래도 중독적인 이 매운맛! 먹어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