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어릴 때 미리 알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목록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되었다. 부모나 학교 회사에서 모든걸 배우기에 한계가 있는 부분들이 있다. 세세한 부분을 생각해 두었던 것을 정리해보려한다.
1. 어른들의 “여러사람 만나봐야 한다. 연애 많이 해봐야 한다” 는 말의 속뜻은 나와 어떤 부분이 맞고 다른지, 얼마나 서로에 대해 아껴주고, 의지가 되는 친구, 더나아가 인생의 동반자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그냥 단순히 많이 만나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2. 마음에 관한 공부! 꼭 필요한 것 같다. 인성이나 마음에 관한 과목이 아예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기자신과 타인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많이 읽거나 명상을 하는 법을 배우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바른 자세에 대해 아는 시간이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어릴 때는 국,영, 수, 과학같은 과목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보니 걷는 자세, 앉는 자세, 뛰는 자세, 잠자는 자세 등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든 사람은 다른 어떠한 것보다도 돈과 건강을 얻은 것 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릴때 체육 교과목에서 이러한 부분을 좀 더 잘 배웠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4.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 사이비 종교, 다단계, 도박, 가정폭력, 성폭력, 인신매매 등 경각심을 일깨우고, 쉽지만 유용하게 만들어진 교육자료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 있으면 좋은 것 같다. 물론 남들을 속이려고 작정하는 사람들을 이겨내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이런 부분에 대해 교육을 받고, 주의를 한다면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5. 휴대폰과 같이 손에 들고 다니는 것들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들고가다가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딪혀서 떨어뜨리게 된다. 특히, 사람 많은 곳이나, 발걸음이 빠른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다닐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6. 초등~중등 아이들에겐 특히 심한 장난을 치는 경우, 본인들의 살점을 떼내어 다른 다친곳에 이식하고 꼬메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다치면 후유증이 너무 크다.
7.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괴로울때, 본인 만이 겪는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개개인 마다의 삶의 짐을 가지고 있다. 가족, 학업, 연애, 건강 등등 분야가 조금씩 다르거나 겹치거나 할테지만, 서로 대놓고 말을 안할 뿐이지, 각자의 마음의 짐이 다들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삶의 지혜인것 같다.
8. 걸어다닐때 들고다니는 물품들을 신경써서 들고 있어야한다. 핸드폰 같은 고가의 물품을 특히 지하철같이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 생각없이 들고 지나가다가 갑자기 밀치는 사람들로 인해 떨어뜨려 깨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핸드폰 뿐만이아니라 여러 다른 물품들도 마찬가지로 주의를 하고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