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 아래부터는 아주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영신반점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갑자기 가게 앞을 지나가다가 아래 사진처럼 현수막이 걸려있는 걸 보게되었습니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맛있는 중식의 맛을 책임지셨다는데,, 너무너무 아쉽고도 속상한 일이더라구요..
——————————————————————— 새로운 소식입니다! 2022년 2월 28일 영등포역에서 집으로 운동삼아 걸어오다 마주친 영신반점에서 새어나오는 환한 불빛! 바로 영신반점이 새로 영업 개시 했네요! 맛집이 하나 없어지는 줄 알고 서운했는데, 다시 문을 열어 너무 기쁩니다!
영신반점에는 프라이빗 룸이 있어서 손님 접대하기도 좋은 장소 같습니다.
제가 방문해수 먹은 차돌 짬뽕입니다. 면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맛있더라고요.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앞접시에 조금 덜어 아빠랑 엄마한테 드셔보시라고 했지요~
차돌 고기가 국물에 우러나서 기본적인 매콤한 맛에 부드러운 고기 육수 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간짜장도 같이 먹었는데요. 차돌 짬뽕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먹고 난 후 찍은 사진이라 좀 지저분합니다. ㅜㅜ
간짜장도 면이 살아있는 느낌이 났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도 면이 그리 불지 않은 채로 있더라고요. 거의 다 먹어기는데도 탱탱하니 맛있었습니다. 저에겐 간짜장 소스맛이 약간 카라멜맛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겨울별미로 추가된 메뉴인 굴짬뽕! 이게 제일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칼칼하니 부드럽고 진한 국물과 굴이 잘 어우러진 저의 최애매뉴이지요.
해물과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면도 탱글탱글 쫄깃쫄깃 퍼지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새우볶음밥도 시켜보았습니다.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이 같이 제공이되더라고요. 짜장 소스는 꽤 짭짤해서 조금만 섞어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이 짬뽕 국물은 맛이 약간 향신료맛이 나는 맛이났습니다. 보통 짬뽕국물과는 좀 다르긴했는데 맛있어서 볶음밥이랑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신 반점에서 먹었던 탕수육, 차돌 짬뽕과 간짜장! 굴짬뽕, 새우볶음밥 등!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