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시는 것들 중에 하나!

바로 단어 앞에 [대사]까지가 동일단어를 사용함으로써 가장 많이 혼동을 하시는 부분이 바로 대상포진과 대사 증후군이다. 정확하게 대사 포진이 아니고 대상포진이란 질환이며, 대상증후군이 아니라 대사증후군이란 검진입니다.

여튼, 이 둘은 전혀 같은 질환이나 검사가 아니랍니다*_* 그런데 의외로 생각보다 이 둘을 같은 걸로 생각하시고 문의주시는 분이 많아 간단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먼저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 면역력 저하가 그 원인이다. Varicella-zoster virus(VZV)라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릴때, 수두를 일으킨 후에, 신경 주위에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이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눔의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나와 신경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지, 예를 들어 얼굴, 팔 다리등에 무리를 지은 형태로 발진, 수포, 농포, 가피등의 여러 단계가 짬뽕이 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피부증상들은 보통 몸의 한쪽 방향으로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는 질병이다. 통증이 있는 경우, 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너무 아파서 지옥에 가는 느낌(?)이라고도 하는데, 바들이나 포크같은 날카로운 것이 살을 막 후벼 쑤시는 것 처럼, 따끔따끔한 정도가 아주 강도가 세다고 한다. 열이나 두통도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상 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가 처방되기도 한다. 피부과에 가면, 피부에 올라온 발적의 형태에 항바이러스 연고를 넓게 펴바르고, 원적외선을 쬐주는 단계도 겪게 된다. 치료기간동안은 정말 푹쉬어야한다. 수면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새어나오는 빛이나 소리등의 차단을 통제하고, 스트레스원과 같은 자극의 빈도를 줄이는 방법 밖에는 없다. Take a relax. 쉬세요! 하루하루 일을 해야만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근로자들에겐 정말 잔인한 말이지만. 어쩔 수 없다. T.T 우리몸이 다 망가지기 전에 주인에게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시간이다. 몸이 보내는 소리에 귀를 귀울어야한다. 안그러면, 참호에 숨죽이며 잠복하고 있는 대상포진의 '신경통'이라는 넘들한테 제 2차 공격을 당해 평생동안 고생하며 살아야 할 수도 있다.

다음은 대사증후군!!!에 대해 확인을 해보입시데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각종 성인병이나 심뇌혈관 질환등을 유발하는 몇가지 공통요소들이 있는데, 이런 애들을 한가지 군집(Cluster)로 묶어 보니, 혈당, 혈압, 허리둘레, HDL(좋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라는 애들이 주요 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중 3가지 이상 정상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일컫으며, 큰 질병들이 나타나기전에 미리 관리해두면 좋은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

서울시 대사증후군 리플렛


*대사증후군 위험기준 5가지 확인!!


허리둘레: 남자 90cm이상, 여자 85cm이상
혈압: ≥130/85mmHg 혹은 고혈압치료제 복용
공복혈당: ≥100mg/dl 혹은 제 2형 당뇨병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중성지방: 150mg/dl이상 혹은 치료제 복용

HDL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미만, 여자 50mg/dl미만, 혹은 치료제 복용


LDL콜레스테롤: ≥130mg/dl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에는 LDL은 빠져있지만,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수치로 함께 참고로 보게된다.)


이상 이 수치에 해당되는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단계에 해당되니, 복부비만이나, 혈관 관리 등에 신경써야한다.

다시 말해, 대사증후군 자체가 질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등의 질병의 단계로 가는 중간단계정도에 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

*대사증후군 위험기준 관리방법

-단백질식품 섭취량과 허리둘레는반비례!

-담배 한갑 피우면 140kcal 소비되지만 >전체적으로 신체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상체형 비만을 초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배가 나오게 되는 결과가 발생한다. 또한, 뇌졸중 발생위험!

-중성지방 수치는 술을 마시거나 비만인경우,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경우에 높아질 수있으며, 갑상선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진 원인을 교정하거나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과 같이 땀이 나는 유산소 운동을하면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중성지방 수치가 500 mg/dL이상인 경우 췌장에 심한 염증이 생겨서 갑자기 배가 아플 수 있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때는 중성지방 수치를 내리는 약을 써야 한다. 중성지방은 금식을 안하면 검사수치의 차이가 많다고하니 검사전 꼭 금식을 유지해야한다.

-대사증후군의 key 요인이 복부비만/내장비만>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공복혈당, 높은 혈압, 높은 중성지방이 생기는데, LDL콜레스테롤은 내장비만보다 다른요인 즉, 가족력이다.

*대사증후군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질환

1)협심증, 심근경색증

2)암

3)뇌졸증-혈관질환
4)만성콩팥병-콩팥에 있는 작은 혈관에 동맥경화

**5)류마티스질환-자가면역질환(내몸일부에 면역반응을 일으킴)이라 해당안됨.

주위에 연예인이나, 아는 동료, 친척이나, 내 바로 옆의 가족등이, 갑자기 심근경색이라던지, 뇌경색이라던지, 뇌출혈이라던지, 암이라던지 여러 가지 큰 질환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고, 마음이 정말 뒤숭생숭하게 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20대에는 잘 모르겠지만, 30초 중반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부쩍 여기저기서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면, 정말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게 느껴지게 된다. 이런일이 나타나기전에, 미리미리 보건소에가서 대사증후군검사를 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다만, 보건소마다 운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꼭!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야한다.

비용도 무료고, 기본적인 피검사이외에, 결과 상담과 체성분 검사도 공짜로 해주고, 가끔가다 설문지 이벤트에 하는날이면,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1석 3조인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건강해지는 그날을 위해~~ 미리미리 건강관리 해봅시다! 짝짝짝!


5월은 고혈압 측정의 달입니다. 참고로 세계 고혈압의 날은 5월 17일 입니다!


※참고문헌
https://m.health.chosun.com/column/column_view.jsp?idx=5069, 흡연과 다이어트, 과연 관계 있을까?, 365mc와 건강다이어트, 김하진
대사증후군 교육자료 '비만과 대사증후군'(2022)강의 내용, 인제의대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서울시대사증후군 책자
건강검진 사용설명서(2016), 안지현, 싸이프레스



※참고자료

.좌식행동 감소를 위한 전략_정인경교수
6.25MB
당뇨병과 대사증후군_서지아교수.pdf
2.28MB
심혈관계질환과 대사증후군_김명아교수.pdf
1.54MB
이상지질혈증과 대사증후군_허연교수.pdf
2.35MB



고혈압관리

혈압 (서울대 이해영 교수님 강의 정리)

서울대 이해영 교수님 강의 1. 고혈압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 수축>특히 양쪽 목으로 가는 혈관이 수축함으로써 이것이 근육 경련을 일으킴. 혈압은 병/치료보다 예방! 혈압은 아침에 좀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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