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로즈 2종 기획세트라고해서 샤워젤과 바디미스트를 함께 판매할 때 샀던 제품입니다. 그때 두 제품 합해서 19,900원정도에 샀더라고요. 현재 올리브영에서는 판매종료된 상품이긴한데, 다른 11번가나 알리 등에서도 구매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일단 핑크와 코럴 컬러가 합쳐 있는 듯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예쁜 장미 꽃잎들이 스프레이 통안에 들어 있어서 한번 써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예쁩니다. 스프레이 분사전에 흔들 때마다 이 꽃잎들이 왔다리 갔다리 사르르 내려 앉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용되는 내용물들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확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용되는 꽃들의 색상과 꽃잎 수를 표준기준에 맞춰 수작업으로 수확후 선별하여 고농도의 꽃만 사용한다고 하니, 사용하기도 전에 눈의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안에 내용물들이 있어서 분사가 잘 될까란 생각도 들긴 했는데요, 분사되는 곳에 있는 필터가 스프레이가 잘 되게끔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서 부드럽게 잘 뿌려진다고 나와있습니다. 아래 스프레이 동영상 첨부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상품설명에 이 미스트는 세안 후 얼굴에 토너로 사용하거나, 샤워 후에 전신에 수분공급용으로 사용해도 되며, 머리카락에도 헤어미스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또한, 햇빛에 달아오르거나, 면도 제모 후 피부 진정시에도 사용가능하며, 정전기 제거나 향수처럼 사용해도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일단 공중에도 뿌려보았는데요. 향이 정말 좋습니다. 장미향은 언제 맡아도 정말 싱그럽고 상쾌한것 같아요.
저도 피부가 엄청 잘 건조해지는 편인데, 사무실에 두고 계속 뿌려줘야겠습니다.
분사될 때 물 입자가 정말 곱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뭉치지 않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뿌려지는 타입이나 갑자기 뿜어져나오는 다른 스프레이들과 달리 편하게 얼굴에도 분사가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사용 전 통을 흔들어 예쁜 꽃잎 구경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구경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