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부모님 지인 방문차에 들른 예산시장 백종원거리. 볼게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늘 4/1일부터 9월까지 운영을 안한다고 하지만, 다시 개장해도 안올 것 같다는..

여기서 사진찍을 때만해도 기대가 있었습니다.

아담한 느낌이나는 예산 시네마.

예산 10경과 예산 8미

예산에 오기전에 인터넷에서 주로 나온 정보가 거의 예산 시장밖에 없었는데요, 이곳에 와서야  관광자료 표지판에서 예산 10경과 예산 8미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예산지역에 대한 정보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점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오늘이 월요일이긴한데 사람이 진짜 없더라고요.

주차장이 널널합니다.

매장 대부분이 개인사정으로 쉰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충청도식으로 닫었슈! 라고 팻말이 적혀있었던 충남상회가게. 가게는 닫았지만 재미있게 안내공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지역 시장이면 지붕이 막혀있고 오밀조밀 사방팔방으로 연결된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요. 예산시장은 좀 특이하게 지붕이 없고 가게들이 연이어 있는 곳과 아래 사진들 처럼 지붕을 막아서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시장이 운영되었을 때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던 메인 먹거리터입니다.

문이 다 닫혔습니다.

너무 볼게 없거서 그냥 몇바퀴를 돌았네요. 점심먹을 곳을 찾아야했기에 정말 여기저기 보이는 곳은 다 걸어보았습니다.

예산읍 다목적 노인회관

가게 뒤쪽에 예산읍 다목적 노인회관까지 발견!

다시 나와서 국수집을 갈까 했었는데 그냥 다시 다른거 없나 계속해서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그러다 사과당에 들려서 애플파이 4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애플파이 관련 정보)

맞은편 낙원약과도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이후 다시 점심를 어디서 먹어야하나 어슬렁거려보아도 진짜 점심먹을곳을 못찾겠더라고요. 다 국수집만 천지이고… 근처 예산 맛집으로 검색한 것중에 수덕사민속촌이란 곳도 있었는데 예산시장에서 30분 거리이고 다음일정때문에  왕복 1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서 포기. 그래서 겨우 간곳이 자금성이라는 짜장면집이었습니다.

시장으로 들어오기전에 보았던 짜장면집이 생각나서 그냥 일반 국수집에 잘못가서 실패하느니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들어갔네요. 다행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예산시장와서 엄청 실망했던 마음이 좀 위로가 되었다는… 예산오기전에 맛집 한 3-4군데로 추리고 왔는데, 정보검색했던 것이 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는…

여튼 24년 4/1~9/30일까지 예산 장터광장은 휴장하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주변 몇몇 매장들은 운영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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