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엄마랑 운동하러 나갔는데, 너무 더워서 메가커피의 쿠키프라페를 사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3,900원이었습니다.

보통 커피집에 가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마시는편인데, 오늘은 쿠키프라페 쿠폰이 있어서 그냥 쿠폰에 써진 메뉴를 사보았네요. 너무 달면 먹지도 못하고 버리면 어떻하지? 생각하다가 인터넷에 쿠키프라페를 검색해보니 정보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문전에 걱정이 좀 되었지만, 일단 시켜보았습니다.
 

메가커피 영등포역 남부점 매장 안
메가커피 영등포역 남부점 매장 안

여기는 영등포역 남부점 메가커피 매장안입니다. 매장은 1층으로만 구성되어 있고요.  좌석은 10좌석 정도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메가커피 쿠키프라페
메가커피 쿠키프라페

드디어 제가 주문한 쿠키프라페가 나왔습니다. 메가커피 홈페이지 설명에는 오레오와 우유, 부드러운 바닐라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프라페라고 나와있습니다. 
 

2023년에도 손흥민 선수가 여전히 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오레오쿠키! 원래는 프라페 위에 휘핑크림도 올려져 있는 것이지만, 저는 휘핑크림은 빼고 주문을 해서 맨 위에는 반씩 갈라진 오레오 쿠키만 얹어져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오레오쿠키가 많이 달다고 생각해서 굳이 사먹지는 않는데요. 오늘 쿠키프라페에 든 오레오 쿠키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참고로 메가커피의 쿠피프라페의 칼로리는 640.7kcal라고합니다. 보통 커피집에서 올려주는 기본 휘핑 크림 100ml기준 342kcal라고 하니, 저는 대략 300kcal정도 먹은 셈입니다. 느낌상 열량이 더 될 것 같다는... 
 

호로록 마셔보았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양도 진짜 많았구요. 양이 너무 많아서 저는 엄마랑 나누어 마셨습니다. 너무 차가워서 엄마는 머리까지 다 아프시다고 하더라고요.

얼음과 쿠키가 프라페안에 잘 갈려져 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꽤 맛있어서 주욱주욱 금방 다 마시게 되더라고요. 
 

거의 먹고 나면 아래로 스며들어갔던 오레오쿠키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프라페가 녹으면서 오레오 과자도 많이 으스러졌습니다.
 

알갱이들이 자잘하게 잘 깨져있어서 진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메가커피 쿠키프라페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하게 달달한 부드러운 오레오쿠키맛인 쿠키프라페 여름음료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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